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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03-14 11:05
    일기글: 진돗개 똘이 산책 시키기 - 성주 중앙 초등 5-2 김예림 ( 김현수 선생님)
     글쓴이 : 황미영
    조회 : 4,655  
    2009.3.8.일

    날씨: 오늘은 춥지 않았었다. 아침엔 그냥 따뜻했고 낮에는 뛰어다니면 땀 날 정도로 따뜻했다. 바람도 솔솔솔 부는 게 날씨가 정말 좋았었다. 크기가 강아지보단 개에 가까운 똘이를 산책시킬땐 낮보다 바람이 조금 더 세게 불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글감: 팔랑개비, 산책, 작은 가방, 다읽은 책, 칠판세트

    제목: 진돗개 똘이 산책 시키기

    똘이는 얼마 전 아빠가 아는 애견샵에서 우리 할머니댁으로 간 귀도 아직 안 선 어린 개이다.
    똘이는 할머니집이 적응이 된 상태여서 데리고 놀 수도, 산책시킬 수도 있다. 똘이의 목줄을 바꿔낀 후, 앞마당을 통해 마을 놀이터로 나갔다. 내가 앉으면 똘이는 앞발들을 내 무릎 위에 올리고 먼 산을 본다.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며 먼 산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한 대 때려주고 싶다. 히히히히. 아빠가 들에서 돌아왔다. 똘이를 다시 묶어 두고 다음에 또 온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우리집으로 왔다. 나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아빠와 함께 할머니댁에 온다. 그 덕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얼굴도 자주 뵐 수 있어서 좋다.
    쓴 시간: 9시~ 9시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