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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
작성일 : 2013-01-30 09:00
잠든 수목이 / 상동초 4학년 서민진(이승희 지도)
글쓴이 :
박선미
조회 : 5,779
잠든 수목이 / 상동초 4학년 서민진
엄마차 타고 집으로 가는데
수목이 머리가
내 어깨에 살며시 대인다.
수목이가 자고 있다.
수목이 얼굴을 세워주니
또 내 어깨로 내려온다.
내가 엄마가 된 느낌이다.
수목이가 깰까봐
조마조마하다.
수목이 얼굴이 편해 보인다.
그걸 보니
나도 하품이 나온다.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