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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01-30 09:00
    잠든 수목이 / 상동초 4학년 서민진(이승희 지도)
     글쓴이 : 박선미
    조회 : 5,526  
    잠든 수목이 / 상동초 4학년 서민진

    엄마차 타고 집으로 가는데
    수목이 머리가 
    내 어깨에 살며시 대인다.
    수목이가 자고 있다.
    수목이 얼굴을 세워주니
    또 내 어깨로 내려온다.
    내가 엄마가 된 느낌이다.
    수목이가 깰까봐 
    조마조마하다.
    수목이 얼굴이 편해 보인다.
    그걸 보니
    나도 하품이 나온다.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