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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5-08-09 15:00
    2005년 글쓰기회 여름 연수 수입 지출 보고
     글쓴이 : 이성인
    조회 : 6,818  
           
    2005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여름 연수를 8월 6일~8일 경기도 의정부 다락원 캠프장에서 했습니다.

    연수 준비를 하면서 집행부에서는 무더위 때문에 연수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무척 염려하였습니다.
    연수 시작하는 날에도 무척 더워서 사무실에 있던 선풍기 넉 대를 차에 싣고 갔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답사할 때 고장나 있던 냉방기를 고쳐서 강당은 그럭저럭 연수를 할 만하다 싶었습니다.
    우리가 들어가던 날에 행사를 마치고 나가는 어느 교회에서 강당 바닥을 깔판으로 깔아놓아서 바닥에 앉아서 연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락원이 도봉산 자락 숲 속에 있어서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았고, 바로 앞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아이들은 오자마자 냇물에 발을 담그고 놀았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도와주어서 비가 열기만 가라앉힐 만큼 살짝 뿌려 주고 구름도 알맞게 해를 가려 주었습니다. 오히려 연수 마치고 집에 오니 덥군요.

    이번 연수에는 모두 72분이 참석하였습니다. (어린이도 몇 명 참석하였는데, 회비는 받지 않았습니다.)

    연수 수입 지출 명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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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연수회비 5,0000원
    통장으로 낸 분  44명          220,0000원
    현금으로 낸 분  25명          12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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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계            69명          342,5000원             
    (발표하러 왔다 가신 분과 잠깐 다녀가신 분, 상근 간사는 회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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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다락원 사용료(2박5식 식비 포함 1인당 4,2500원)
                                    72명분        306,0000원
    간식비(뒤풀이 비용 포함)        23,6670원
    연수 준비 용품                    18,4900원
    청소비(다락원에 냄)              5,0000원
    운반비(2회)                        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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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계                          362,1570원

    수입 342,5000원 - 지출 362,1570원 = -19,6570원

    * 결산 결과 모자라는 19,6570원은 본회 운영비에서 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연수비를 적게 잡아서 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간식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분이 계십니다.

    김종만 선생님이 첫 날 간식으로 감자를 많이 삶아 오셨습니다.
    이부영 선생님이 큰 수박 2개를 사 오셨습니다. 간식용으로 사다 달라고 부탁드린 것인데, 연수비가 모자랄 것 같다고 하니 그냥 기증해 주셨습니다.
    원공 스님께서 음료수 2상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둘쨋날 아침에 잠깐 들르셔서 격려해 주고 가셨는데, 음료수까지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울경기글쓰기회에서 뒤풀이용 술과 보쌈 안주 값(23,1900원)을 내 주었습니다. (보쌈은 김종만 선생님 댁에서 직접 삶아 오셨습니다. 뒤풀이용 그릇도 모두 김종만 선생님 집에서 가져다 썼습니다.)
    뒤풀이할 때 술과 안주가 모자라자 서울경기글쓰기회 회원들이 더 사왔습니다.(7,7000원)

    이렇게 여러 분들이 도와 주셔서 이번 연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5. 8. 9.
    총무 이성인


    한기옥 05-08-11 10:50
     
      이성인 선생님 여전히 수고 많으시군요..^.^
    금미선 05-08-21 17:04
     
      이성인 선생님 같은 모둠이였는데 뵙게 되어서 기쁘고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