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9-02 00:41
글쓴이 :
김순규
조회 : 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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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식구들 챙기느라 애 많이 쓰십니다. 운영자님.
7,8월 회보 못 받았다고 글 올렸더니, 일주일도 안돼 바로 보내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그래도 '우리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책 표지는 변치 않았네요. 위안이 됩니다.
운영자님. 우리는 때로 살아가는 것을 글로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은 글을 쓰면서 살아가야 바른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홈페이지에 관한 의견인데, 왼쪽에 목록이 너무 많아서 적당한 방을 못 찾겠어요. 그걸 일일이 외워 두면 되지만, 그러기가 번거롭습니다. 제대로 찾으면 다행인데 못찾으면 짜증도 나요. 시외버스 타면 저는 멀미가 심한데, 이곳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컴퓨터 멀미 같은 것을 느낍니다.
'한국글쓰기연구회' 책 속에 이름이 한번이라도 찍혔던 사람들끼리 다시 껴안을 수는 없을까요? 다시 손 내밀때 우리들 본성이 편안해질 거라고 봅니다. 제가 오늘 느낀대로 쓴 글입니다. (2004년 9월 2일)
(회보 다시 받아서 73번 글 지우려고 하는데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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