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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5-08-23 14:55
    한겨레 신문 어린이 시에 대하여
     글쓴이 : 주중연
    조회 : 7,618  
            한겨레 신문 2005. 6. 27. <우리들의 이야기>에 실린 어린이 시에 대하여
                                                        주중연


    Ⅰ. 들머리
      여름 연수때 우리 모둠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서 편집부 선생님께 드렸는데 한겨레 신문에 실린 어린이 시에 대한 내용만을 따로 떼어서 제 이름으로 ‘주장하는 글’을 다시 써달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장하는 글은 이것이 옳다, 맞다하는 굳은 생각이 있어야 하고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 제대로 된 주장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도 실천도 적은 제가 하기에 벅차다 이런 생각이 들어 두 번 세 번 거절을 하다 모임 얘기나온 것만 정리하면 된다는 말씀을 듣고 또 고생하시는 편집부 선생님들이 안쓰럽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러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졸가리 없이 우리 모둠에서 나온 얘기만을 정리해서 써 보겠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고치고 다듬을 거리들을 찾아서 말씀을 많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한겨레 신문 2005. 6. 27. <우리들의 이야기>에 실린 어린이 시

    <편집부 샘 아이들 작품 복사해서 여기다 좀 붙이주이소>


    3, 한겨레 신문사한테 묻고 싶은 것
      “시로 보는 아이들 마음”이란 꼭지로 이승희 선생님과 강승숙 선생님이 지도한 아이들 시가 주마다 돌아가면 실립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큰 꼭지에 ‘어린이 시’ 칸이 있습니다.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우리들이 이야기”에 실리는 ‘어린이 시’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씩 짚어 가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첫째, 좋은 작품이 실릴 수 있게 어떤 검증을 하는 지 묻고 싶습니다. 신문에 실린 글은 이런 것이 좋은 글이고 본보기가 되는 글이다는 생각을 아이들과 학부모한테 심어줍니다. 따라서 좋은 작품을 골라서 실어야 하고 그런 작품이 실릴 수 있게 어떤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이 제대로 평을 하면서 뽑는지, 어떤 사람이 가려 뽑는 일을 하는지, 가려 뽑는 기준이 있는 지, 비판을 받아들이는 통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별스럽지 않은 것 같지만 이런 것들이 한겨레 신문사가 가지고 있는 교육철학을 말해주는 잣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2005. 6. 27. 어린이 시도 우편 접수에서 뽑은 건지 아니면 교사모임에서 가져온 건지 알고 싶습니다. 시평을 한 교사 이름과 연락할 곳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2005. 6. 27. 어린이 시에 쓴 시평은 표현도 문제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읽는 신문에 싣는 평으로는 신중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시평에 대한 신문사에서 검토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4. 시를 뽑고 시평을 쓴 선생님한테 묻고 싶은 것
      많은 고민을 하고 시를 뽑고 시평을 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선생님 나름의 시교육에 대한 생각과 믿음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똑같은 시를 보아도 사람마다 해석도, 감동도 다 다르듯이 시를 어떻게 보는 것이 바른 것인지 함께 의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문에 실린 시와 선생님 시평에서 궁금한 것 몇 가지를 써 봅니다.

     첫째, 선생님이 손수 지도한 아이들 시에서 가려 뽑은 것인지, 교사모임에서 가져온 시인지, 아니면 투고글 가운데 뽑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혼자 뽑았는지 아니면 모임에서 토의를 해서 뽑았는지도 궁금합니다.

     둘째, '강아지똥에게' 이 시를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것이 맞는지, 어떻게 해서 이 글감으로 시를 썼는지 궁금합니다. 책읽고 시쓰기 활동을 한 것인지 자기가 손수 글감을 골라 쓴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궁금합니다. 남자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고추만지기, 엉덩이 만지기, 무식해, 살뜯고 들아갔지" 이렇게 쓴 까닭이나 사연이 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셋째, '강아지똥에게' 이 시를 상처(성폭행) 받은 아이가 쓴 글이라고 본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시를 쓴 아이의 글을 읽고 선생님이 상담을 했거나, 학부모와 연락을 했거나 하는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그 무엇을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시를 쓴 기현이가 야무지다고 얘기했는데 굳어있고 닫혀있고 상처난 아이의 마음이 보여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넷째, '천사커플' 이 시를 쓴 아이는 할머니에 대한 안쓰런 마음은 보이지 않고 할머니를 도움받아 마땅한 늙고 초라한 늙은이로 그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할머니 짐을 들어준 대학생 오빠와 늘씬한 언니를 엄청나게 떠벌리며 천사로 치켜 세우고 있습니다. 이 시를 쓴 아이의 마음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섯째, '욕하시는 아줌마' 욕하는 어른들을 비판하는 마음이 들어가 있어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시입니다. 원색적인 글들 맛 좀 보실랑가요?” 했으면 무슨 욕을 했는지 제대로 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가 지운것인지 이 글을 뽑은 선생님이 지운 건지, 신문사에서 지우라고 한 건지도 궁금합니다.

    여섯째 : 선생님이 쓰신 평은 많은 사람들이 읽는 신문에 싣는 평으로는 신중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5. 마무리
      모둠 토의에서 나온 내용만을 정리했습니다. 뒤쪽에 실린 ‘3모둠에서 나온 이야기’도 살펴보시고 많은 이야길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좀 더 좋은 작품, 진실되고 감동을 주고 읽을 만한 가치 있는 그런 글이 한겨레 신문을 비롯해 다른 신문에도 많이 실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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