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스한 봄날에 꼭 어울리는 반가운 전시회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무슨 전시회인지 궁금하시다고요?
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우리 말 우리 글을 바르게 쓰는 데 앞장서신 이오덕 선생님,
《강아지 똥》 《몽실 언니》처럼 우리에게 친숙하고
사랑도 듬뿍 받는 동화를 많이 쓰신 권정생 선생님,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아이들과 함께한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
이 세 분의 삶과 문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세 선생님의 공통점을 꼽는다면 뭐니뭐니해도 온 삶을 아이처럼 살아가신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 전시회 제목도 "아이처럼 살다"랍니다.
경쟁과 효율을 추구하는 흐름에 떠밀려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내기에 급급한 우리들에게,
세 선생님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 주실 거예요.
선생님들을 잘 아는 분들은 아는 분대로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 분대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거라 확신합니다!
전시회는 2015년 5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열립니다.
(평일 9~21시, 주말 9~18시 / 월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반가운 소식이 더 있어요!
이번 특별전시회에 맞춰 세 선생님의 삶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강연회와 이야기 마당도 열린답니다.
강연회는 "이오덕·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는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5월 6일, 13일, 20일 이렇게 수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전화 문의 : 어린이도서연구회(02-3672-4447)
이야기 마당은 5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오시는 길-클릭!)
*사회 : 여을환
*발표 : 강무홍 강정아 김중철 탁동철 (가나다 순)
*참여 신청 바로가기(클릭)
*전화 문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02-3413-4773)
*특별전시회 상세 안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을 만나러 오세요 ^_^